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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제주도

제주도에서 숙소정하기 / 13.4.27

제주도 2일차.

제주에 도착하고 숙소를 정하지 못하고 첫날을 찜질방에서 보냈다.

정보를 찾아봐도 내가 원하는 기간(1달)을 빌릴만한 곳이 한정되었다.

여기는 보통 6개월짜리나 1년짜리로 집을 빌리는 경우가 많아서 원하는 조건을 찾기

힘들꺼라는 걸 예상했지만 제주에 도착해서 찾으려니 더 막막한 생각이 들었다.

숙소를 정하지 못해 가지고 다니는 짐이며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 많아 하루빨리 숙소를 정해야 했다.

아침에 찜질방에서 나와 버스를타고 노형동 쪽으로 가면서 메르헨 하우스에 연락을 하니

10 평짜리 내측방이 있다고 해서 보러 간다고 했다.

오피스텔에 도착해서 1층 관리소에서 직원과 함께 빈방을 보러갔다.

여기는 건물의 외측으로 창이난 곳과 건물 내측으로 창이난 곳이 있고 내측이 몇 만원 저렴했다.

내측방이지만 습한기운도 없고 방 냄새도 안나고 공간도 한명이나 두명이 지내기 부족함이 없는 넓이였다.

계약은 일단 방사용료를 입금하고 계약서를 작성. 방에 있는 물건 리스트를 직원과 함께 체크하고

사용시 주의사항과 전기,가스사용량을 확인하고 사인 후 사본을 받았다.

이때 중요한게 방의 상태를 꼼꼼하게 봐야지 나중에 분쟁이 생길 가능성이 줄어든다.

일단 한달간 머물 숙소를 정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웠다.

 

제주에서 첫 날을 보낸 찜질방

 

오피스텔 전경. 규모가 좀 된다.

 

오피스텔 실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