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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제주도

제주도 - 사려니숲,물찻오름 / 13.5.28

제주도 33일차.

제주올레완주를 목표로 하면서 한달의 제주생활로는 완주가 어려워

고심끝에 한 달을 더 제주에서 보내기로했다.

덕분에 좀 더 제주의 숲길과 바다,오름을 좀 더 살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사려니 숲은 제주시 터미널에서 번영로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30분을 가면 도착할 수 있다.

 

사려니 숲 입구에 행사관련 버스시간표를 정리해 놓은 안내판

 

 

2013년 5월 26일 부터 6월9일까지

'제5회 사려니 숲 에코힐링 체험'이란 행사가 열렸다.

 

평일임에도 행사기간이어서 인지 주변에 세워논 차량이 많았다.

사려니 숲은 주차장이 작아 이렇게 차들을 세워놓고 돌아보는 사람이 많다.

 

 

 

사려니숲 입구의 모습.

 

 

 

이 기간에만 사려니숲에 있는 물찻오름을 올라가 볼 수 있었다.

오늘은 물찻오름을 가기위해 사려니 숲을 찾았다.

 

 

바닥의 붉은돌은 송이석이라고 한다. 밟을때 마다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난다.

 

 

 

 

 

 

물찻오름입구에 도착. 사려니숲 입구에서 약1시간 소요.

 

 

 

 

안내하는 사람을 따라서 사람들이 모이면 이동할 수 있었다.

인원통제를 하므로 늦게온다면 못보고 갈 수 있다.

 

길은 처음에는 평지였다가 오르막길이 시작되면

한사람 정도 지나가는 소로길로 정상까지 오르게 된다.

 

 

물찻오름 전망대 도착. 여기까지 20분 소요.

 

 

구름에 오름이 보이다 순식간에 사라지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다.

 

 

내려가는 길.

 

 

 

 

 

 

내려가는 중간에 안내원이 있었다. 여기도 나무에 가려 자칫 그냥 지날 뻔 했는데

사진 가운데를 보면 분화구에 물이 찬 모습이다.

휴식년제가 되기전에는 근처에 가볼 수 있었으나 지금은 내려가는 길에서 밖에 볼 수 없다고 했다.

 

 

 

 

 

 

 

물찻오름을 둘러보는데는 1시간 소요.

 

 

 

평소에는 개방하지 않는 성판악 방향으로 가기로 결정.

 

 

 

 

 

 

성판악을 가는 시간동안은 한 사람도 만날 수 없었다.

길도 사람들이 많이 다녔던 곳이 아니라 다니기가 편하지 않았다.

 

 

 

 

 

숲을 나오니 성판악 휴게소 방향의 도로가 나온다.

 

 

성판악 휴게소에 도착.

 

성판악 방향은 혼자 다니기에는 쉽지 않을 듯 하다.